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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클린스만이 韓 축구에 남긴 짐...위약금에 입 연 정몽규 / YTN

2024-02-16 7,914 Dailymotion

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됐습니다. <br /> <br />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지 열흘, 지난해 2월 말 대표팀에 부임한 지 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전술도, 선수 관리도, 근무 태도도 모두 문제였다는 게 축구협회가 내린 결론입니다. <br /> <br />정몽규 회장이 직접 나서 경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몽규 / 대한축구협회장 :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의 경쟁력을 이끌어 내는 경기 운용, 선수 관리, 근무 태도 등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 기대하는 지도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1년도 채 안 되는 기간, 클린스만 감독은 숱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 5경기에서 3무 2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뒤 최초의 불명예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하반기 평가전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6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, 이번 아시안컵에서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이며 졸전을 거듭한 끝에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뚜렷한 전술이나 색깔 없이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한몸에 받은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뿐만 아니라 재임 기간 대부분을 한국이 아닌 거주지인 미국에서 보내 '재택 근무' 논란도 불러왔고, <br /> <br />스타 선수 출신으로 선수단 심리 장악에 능할 것이라는 기대도, 이번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로 무색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전력 강화위원회에서까지, 아시안컵 부진 이유로 선수단 불화를 언급하는 등 클린스만 감독은 끝내 실망만 안기고, 짐을 싸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클린스만 감독이 불명예스럽게 떠난 자리. <br /> <br />일단 다음 달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새 사령탑 선임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부터, 홍명보, 최용수, 김기동 등 전현직 K리거 사령탑들이 거론되고 있는데, 대한축구협회는 새 전력강화위원장부터 뽑고,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과 이강인, 우리나라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두 선수가 중심이 된 선수단 내분 사태에 대해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정몽규 회장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단의 단합을 이끄는 게 새 감독의 첫 번째 자질이라며 더는 선수들의 상처가 커지지 않게 선수들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몽규 / 대한축구협회장 : 이럴 때 너무 시시비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161808145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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